'AVG 2.273 맹타' 하야시 나미코, 역대 LPBA 한 경기 최고기록 4위 올라

권수연 기자 2024. 9.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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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하야시 나미코가 PPQ라운드를 애버리지 1위로 통과했다.

하야시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에서 이희경을 꺾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야시가 기록한 애버리지는 2.273으로 PPQ라운드 통과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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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나미코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하야시 나미코가 PPQ라운드를 애버리지 1위로 통과했다.

하야시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에서 이희경을 꺾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하야시가 기록한 애버리지는 2.273으로 PPQ라운드 통과자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L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뒤를 이어 최연주가 1.786, 정다혜가 1.562를 기록했다. 

하야시는 이날 이희경을 상대로 11이닝동안 단 2개 이닝을 제외하고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선공 이희경이 초반 6이닝을 공타로 돌아서는 사이, 하야시는 공타 없이 2이닝째 4점, 5~6이닝째 5-4점을 차례로 쌓는 등 6이닝만에 16-0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8~9이닝에도 각 4득점씩 8점을 추가하며 24-1로 격차를 벌린 하야시는 11이닝째 남은 1점을 채워 25-1로 압승했다. 

최연주
휴온스 이신영

이밖에 최연주는 김유미를 상대로 25-2(14이닝) 정다혜는 한은희를 상대로 16이닝만에 25:2로 승리했다. 이우경도 김지연2를 25-11(17이닝)로 제압, 나란히 PPQ라운드 2~4위로 상위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신영(휴온스)은 이번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김안나를 상대로 21-14(23이닝) 승리를 거두었고, '한국 당구 전설' 故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미국)도 김혜경을 돌려세우고 PQ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조예은(SK렌터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전지우(하이원리조트) 장가연, 권발해(이상 에스와이) 등도 1차예선을 통과했다.

LPBA 예선 이틀차인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차례에 나뉘어 PQ라운드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곧바로 64강전으로 이어진다. 64강에는 '당구 여제'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시드를 얻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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