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 추석연휴 ‘해외여행’… 일본·베트남 등 단거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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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발표한 '2024년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천270명 중 11.2%(97%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27%포인트)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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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일본, 베트남 등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일 발표한 ‘2024년 추석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천270명 중 11.2%(97%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27%포인트)가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20년 1.9%, 2021년 2.0%, 2022년 3.2%, 2023년 9.3% 등 역대 최대 수치이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8월 1~7일까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 1천27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에 해외여행 의향에 대한 조사를 했다.
이들 중 ‘단거리 여행계획이 있다’는 응답률은 74.8%로 지난해(70.9%) 보다 3.9%p 늘어났다. 해외 체류 기간은 ‘1주일 이내’가 74.6%로 지난해(61.8%) 대비 12.8%p 증가했다. 선호 여행지로는 일본(31.1%), 베트남(18%) 등을 응답, 선호 이유로는 비행거리, 낮은 환율, 가성비 등이 언급됐다.
이들은 ‘해외여행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가족·친지(60.9%), 친구·연인(20.5%) 등을 답했으며, 혼자는 12.6%이다. 이어 직장동료(4.0%), 단체·모임(2.0%) 등의 순이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는 추가 2일을 연차로 사용할 경우 최대 9일의 휴일이 생기는 만큼 직장인들 중 ‘해당시기에 연차 사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75.4%를 기록, 지난해(72.6%) 대비 2.8%p 증가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많은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만큼,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해 더욱 향상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9월 13~18일) 중 일평균 20만1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 역대 추석연휴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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