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사이버 공격 선제 방어 · 핵심 기술 확보에 최선"
김수형 기자 2024. 9. 11. 13:09
▲ 제13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식에서 기조연설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 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 SDD'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불법적인 핵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가상자산 탈취는 글로벌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사이버 안보 논의를 촉진하면서 주요국들과 사이버 공조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오늘 SDD에는 8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9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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