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7월 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64억 확보

최일 기자 2024. 9.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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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7월 쏟아진 극한 강우로 서천에선 667억원에 달하는 공공·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체 복구 비용 중 군에서 부담해야 할 227억원의 약 28%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교부세로 충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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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충남 서천에 쏟아진 호우로 667억원에 달하는 공공·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서천군 제공) /뉴스1

(서천=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6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7월 쏟아진 극한 강우로 서천에선 667억원에 달하는 공공·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전체 복구 비용 중 군에서 부담해야 할 227억원의 약 28%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교부세로 충당하게 됐다.

정부는 7월 15일 서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김기웅 군수는 같은 달 17일 행정안전부 오병권 재난안전실장을 면담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김 군수는 “호우 피해 관련 재난지원금은 예비비를 투입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 정부 및 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만큼 군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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