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억 포기’ 린가드, 한국 온 진짜 이유 공개 (유퀴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K리그로 이적한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에 온 이유를 공개한다.
오늘(11일)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61회에는 잃어버린 동생 찾고 눈물의 상봉식 한 의좋은 삼남매와 ‘국민 밉상남’으로 결국 대국민 사과까지 나선 배우 지승현,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으로 ‘피리부는 서울 남자’가 된 FC서울의 복덩이, 제시 린가드가 출연한다.
길 잃은 4살 여자아이와 여동생을 찾던 오빠들, 서로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 눈물의 상봉을 한 의좋은 삼남매가 ‘유 퀴즈’를 찾는다. 안태건, 안태강, 안시아 남매는 동생을 잃어버리게 된 아찔한 사연과 경찰과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동생을 찾을 수 있었던 그날의 풀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려를 구한 양규 장군에서 국민 밉상남 김지상으로 돌아온 배우 지승현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두 집 살림으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지승현은 뜨거운 관심 속 조회수 140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과 영상의 비화와 동갑내기 연기 파트너인 장나라와의 호흡, 실제 아내의 반응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고 보니 ‘엄친아’인 지승현의 반전 데뷔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다. 교육자 집안의 반대로 인해 아나운서와 연기 준비를 몰래 병행한 적 있다는 그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두 집 살림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의 주인공인 FC서울의 복덩이 제시 린가드가 ‘유 퀴즈’를 통해 첫 한국 예능에 출격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13년을 뛰고 주급 3억을 받던 축구 선수 린가드가 한국으로 온 진짜 이유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K리그 이적 선언 후 방송 3사 생중계가 됐던 입국 현장 비화부터 눈치 만렙 한국 생활기가 흥미를 더한다. 제일 먼저 배운 한국어가 ‘진짜’라고 밝힌 그는 “진짜 힘들어”, “진짜 피곤해”라며 한국어 패치 완료한 모습으로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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