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미식·놀이로 물들다”.. 연휴, 아주 감각적이고 완벽한 하루를 즐기는 방법

호텔, 미술관 등 이벤트·프로그램 ‘다채’
엠버퓨어힐, 유동룡미술관, 신화월드 등

#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그 어느 때보다 긴, 풍성한 문화와 예술의 시간이 제주를 찾아옵니다. 누구와도 다른 특별한 경험이 필요하다면 오감을 깨우는 미식과 예술 그리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들로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는 완벽한 하루를 권합니다.

‘엠버퓨어힐 호텔&리조트’와 ‘유동룡미술관’ 그리고 ‘제주신화월드’가 추석을 맞아 제주의 풍부한 문화적 감성과 현대적인 편안함을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들로 나들이에 나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합니다.

저마다 특색있는 “미식과 예술”(엠버퓨어힐), “예술적 깊이”(유동룡미술관) 그리고 “놀이와 이벤트”(제주신화월드)가 어우러지면서 한층 더 감각적이고 여유로운 추석, ‘연휴의 선택’을 자부합니다.

제주 고유 콘셉트 '더 스톤'에서는 로맨틱 재즈를 즐길 수 있다. 재즈 밴드 ‘시크릿코드’ (엠버퓨어힐)

■ ‘엠버퓨어힐’.. ‘미식’과 ‘감성’의 추석

‘엠버퓨어힐’은 제주의 자연과 예술이 조화된 휴식의 공간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들을 위한 감각적인 미식 경험을 전합니다. 5성급 셰프들이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는 제주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세계의 요리를 담아냈습니다.
라운지&바인 ‘더 스톤’(THE STONE BAR)’에서 특별한 저녁은 감각적인 음악과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이 어우러지면서 와인과 칵테일로 추석의 밤을 한층 우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통해 로컬 브랜드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빈채영 작가의 개인전(14~20일), 라이브퍼포먼스와 악기 연주회(14,15일)도 이어지면서 예술 감상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라산 아래에서 펼쳐지는 어쿠스틱 공연과 피크닉은 도민들은 물론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자연 속에서 예술적인 감동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6일과 17일 오후 7시 20분 엠버퓨어힐 잔디(광장)룰 외부에 개방하며 제주 아티스트인 양지수, 별소담소, 버드와이저 등이 참여해 무대를 장식합니다.

추석 연휴, 미술관을 찾아 관람 사진과 함께 SNS에 리뷰를 작성하면 이타미 준의 ‘수풍석 미술관 스케치’가 담긴 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유동룡미술관)

■ ‘유동룡미술관’.. ‘쉼’에 예술과 철학을 담아

감각적인 몸의 휴식에, 예술적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유동룡미술관’을 방문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이타미 준의 철학이 담긴 전시와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경계를 탐구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3일 동안 바람의 노래(티 라운지)에서 명절떡을 곁들여 증정한다 (유동룡미술관)

미술관 내 티 라운지 ‘바람의 노래’에서는 따뜻한 차와 함께 명절떡을 제공합니다. 관람객들은 예술 감상과 더불어 여유로움을 더해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관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 중인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그 온기를 이어가다’ 전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손길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추석의 의미를 더 깊이 되새기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 미술관은 기존 휴관일 없이 운영합니다. 이 기간 뮤지엄 스토어 아트 상품들로 랜덤 구성한 ‘럭키백’ 이벤트와 함께 이타미 준의 ‘수풍석 미술관’ 드로잉 노트를 무료 제공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 제주신화월드.. 복합문화공간, ‘체험’이 최고

좀더 바쁘고 다채로운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제주 최대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시간을 놓칠수 없습니다. 신화월드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을 준비했습니다.

‘달밤 콘서트’는 보름달 아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 공연으로 국악과 플라멩코, 제주의 로컬 밴드가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한가위 쿠킹 클래스’, 전통 과자 플리마켓인 ‘제주 달달상회’ 등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도 아기자기합니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퓨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는 16일부터 사흘간 운영합니다.

한복을 입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신화테마파크에서의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신화월드 내 다양한 레스토랑은 추석맞이 한정 특선 메뉴들을 준비했습니다. ‘제주선’은 제주 식재료로 만든 전통 한정식 차림, ‘랜딩 다이닝’은 신선한 생참치를 라이브로 제공하는 해산물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신화월드의 시그니처 불꽃놀이도 추석 연휴 기간, 매일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흥을 북돋울 예정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