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PHI 경기에서 사구 이후 충돌...맞은 타자는 “상대 투수 어린애처럼 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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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가 상대 사구에 대응했고, 그 결과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말 필라델피아 공격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닉 카스테야노스가 상대 투수 에드윈 우세타가 던진 96마일 싱커에 등을 맞았고, 바로 상대 투수에게 불만을 드러내면서 양 팀간 충돌로 이어졌다.
카스테야노스는 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 상황에서 "상대 투수가 자신을 맞힐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며 사태를 직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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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가 상대 사구에 대응했고, 그 결과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11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8회말 필라델피아 공격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닉 카스테야노스가 상대 투수 에드윈 우세타가 던진 96마일 싱커에 등을 맞았고, 바로 상대 투수에게 불만을 드러내면서 양 팀간 충돌로 이어졌다.
타석에 있던 카스테야노스뿐만 아니라 2루에 출루한 하퍼까지 나서면서 판이 커졌다.
더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심판진은 우세타의 사구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듯 그를 퇴장시켰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9-4로 이겼다.
카스테야노스는 경기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 상황에서 “상대 투수가 자신을 맞힐 것이라는 강한 예감이 들었다”며 사태를 직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상대 투수가 화가 난 것이 그대로 보였다”고 밝힌 그는 “우리는 모두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를 알고 있었다. 그는 계속 얻어맞았고, 평균자책점이 지붕을 뚫을 기세니까 화가 난 모습이었다”며 상대 투수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상대 투수의 모습이 “마치 아직 다 먹지 못한 디저트를 가져가려고 하자 화가 난 우리 집 두 살짜리 아이 같았다”며 상대 투수를 비난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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