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명 응시…N수생 작년보다 4천 3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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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이 52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특히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의 응시 규모는 지난해보다 4천300여 명이 증가했는데, 의대 증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치르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52만 2천67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 가운데 통상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8만 1천893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951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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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이 52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의 응시 규모는 지난해보다 4천300여 명이 증가했는데, 의대 증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남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치르는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52만 2천67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34만 777명, 졸업생은 16만 1천784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만 109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통상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18만 1천893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951명 늘었습니다.
특히 졸업생만 놓고 보면 2004학년도 수능 이후 21년 만에 응시생 수가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계에서는 N수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두고, 의대 증원 발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제(9일)부터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모집 인원보다 7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입시업체 집계 결과를 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37개 의대 수시에 1만 9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모집 인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6.62대 1에 달하는 셈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남아 있고, 수시 경쟁률을 비공개한 의대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걸로 보입니다.
의료계에서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수시를 통해 많은 수험생들이 의대에 지원한 만큼 증원 백지화는 어렵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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