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는 확산하고 있는데 왜 반한감정도 팽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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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 속에서도 반한감정이 팽배하고 있는 원인을 고찰하는 책이 출간됐다.
음악,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문화적 요소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자연스레 활발해졌지만, 그 이면에서는 반한감정(혹은 정서) 또한 팽배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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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 속에서도 반한감정이 팽배하고 있는 원인을 고찰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박한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박 교수는 멀티 데이터베이스인 '디멘션스'(Dimensions.ai)와 뉴스, 소셜미디어 등을 포함한 온라인 주목도에 관한 데이터베이스인 '알트메트릭'(altmetric.com), 인공지능에서 파생된 제품과 임베딩 서비스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과학출판 데이터베이스인 '시멘스틱칼라'(SemanticScholar.org) 등을 활용해 반한감정이 나타난 매체와 빈도, 연결망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음악, 드라마, 음식 등 한국의 문화적 요소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과정도 자연스레 활발해졌지만, 그 이면에서는 반한감정(혹은 정서) 또한 팽배해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와 대중문화가 성장한 결과 오래전 아시아에서 시작된 반한감정은 미국을 비롯해 서구권으로도 번지고 있는 것이다.
한류 확산은 물론 반한정서의 특성을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역사성, 민족주의, 애국심, 한국에 대한 열등감 등이 작용한 영향도 있으나 국가별, 시기별 이슈와 문제 등 여러 변수도 저변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반한감정이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 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단순히 '싫어한다'는 의미를 넘어 사회적·정치적·문화적 배경도 고려해 반한감정의 정도를 지표와 수치로 나타내 객관성을 더했다.
◇왜 한국을 싫어하나/ 박한우 글/ 영남대학교출판부/ 2만 2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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