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난 종이인형, 왜 캐스팅 됐을까 의문…서바이벌 너무 무서웠다” (여왕벌 게임)

윤소윤 기자 2024. 9.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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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게임’ 서현숙



‘여왕벌 게임’ 서현숙이 자신이 캐스팅 된 것에 대해 의문이라 전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선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 정종찬PD, 강숙경 작가, MC 박슬기가 참석했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야생의 환경에서 극한의 생존 미션과 치열한 몸싸움을 그린다.

이날 서현숙은 캐스팅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왜 캐스팅 됐는지 모르겠다. 인간 종이인형이어서 서바이벌에 적합하지 않은 체형이다”라고 말했다.

서현숙은 “맨 처음엔 무서웠다. 무서웠는데 갔다오고 나니까 많은 걸 얻었다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다고 느끼고 치열하게 싸운 것보다 화목하게 지내온 거 같아서 재밌었다. 욕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고, ENA에서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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