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여객선 운항 약 12% 증회...터미널 주차비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척수를 139척(기존 133척)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5,126회로 늘린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41만6,000여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14일에 이용객(약 8만3,000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 운영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척수를 139척(기존 133척)으로 확대하고, 운항 횟수도 5,126회로 늘린다. 전북 군산‧경북 포항 등 연안여객선터미널 7곳의 터미널이용료와 주차비도 면제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41만6,000여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14일에 이용객(약 8만3,000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예비선 6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9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1.7% 증가한 5,126회로 늘려 명절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도 운영한다. 다음 날 여객선 항로별 운항 여부를 사전에 안내하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도 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9~30일에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 기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미국 대선 첫 TV 토론 100분 혈투... 몰아붙인 해리스, 거칠게 나온 트럼프 | 한국일보
- 삼성전자 전 상무까지 노린 중국 기술유출... 그러나 걸려도 10%만 실형 | 한국일보
- [단독] 이재명 "섀도 캐비닛 준비하라"… 대선 향한 질주에 '멘토' 이한주 합류 | 한국일보
-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임박?...한고은 프러포즈 언급에 "그게 운명" | 한국일보
- 음주 측정 거부·도망 차량에 숨진 환경미화원, 예비 신랑이었다 | 한국일보
- "외계인"에 "살모사"로 응수...국회 덮친 외모 비하 '막말 정치' | 한국일보
- [르포]초저가 상품 쏟아내는, 중국 동부 '알리 벨트'…얕잡아 보면 '큰 코' | 한국일보
- [르포] 전쟁 같은 응급실 밤… 교수 혼자 뇌졸중·대동맥박리 다 감당 중 | 한국일보
- 결국 손흥민이 끝냈다!...홍명보호, '오만 쇼크' 이겨내고 3-1 승리 | 한국일보
- 비틀거리며 걷던 여성, 돌연 엘리베이터에 뽀뽀한 이유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