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운영"…추석 종합대책 발표

김종효 기자 2024. 9. 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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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추석 명절 비상상황에 대비 귀성객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과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그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근무자 122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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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임실군 확대간부회의에서 심민 군수(왼쪽 네번째)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추석 명절 비상상황에 대비 귀성객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과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그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근무자 122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상황실 총 8개 분야의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군은 연휴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6일과 18일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과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해서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생활쓰레기처리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민원처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비상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의료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중점관리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함은 물론 관내 기업·단체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명절맞이 소비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생계비 및 물품지원과 함께 명절음식 나눔을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 걱정은 덜고 기쁨은 더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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