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스우파와 다른 눈물…방송물 타도 말 가리기 어려워” (여왕벌 게임)

‘여왕벌 게임’ 모니카

‘여왕벌 게임’ 모니카가 티저 영상 속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선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 정종찬PD, 강숙경 작가, MC 박슬기가 참석했다.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야생의 환경에서 극한의 생존 미션과 치열한 몸싸움을 그린다.

이날 모니카는 티저 영상 속 자신의 눈물에 대해 “스우파에서도 많이 울었다. 근데 그 눈물과 좀 다른 눈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방송물을 탔으니까 말을 가려서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그런 걸 다 까먹고 확실히 관계에 있어서 강한 성격을 갖고 있다 보니 무언가를 지키려는 부분에 있어서 성격이 그대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하기 전에 나한테 스스로 도전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제목 자체가 워딩이 강한 편이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게임이 남성분들과 팀을 짜서 미션을 수행한다는 얘길 듣고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프라우드먼 13명이 다 여자들이다보니 새로운 리더십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배경도 전했다.

한편, ‘여왕벌 게임’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고, ENA에서 오후 10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