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열린 필라델피아, 미국 민주주의 발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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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이 열린 필라델피아는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최대 도시다.
하지만 2016년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백인 저소득층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격전지로 바뀌었다.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불과 1.17%포인트 차로 승리했고 2016년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0.72%포인트 차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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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토론이 열린 필라델피아는 미국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최대 도시다. 미국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도 지닌다.
이날 외신 등을 종합하면 펜실베이니아주의 선거인단은 19명으로 주요 경합주 가운데서도 가장 많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백악관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펜실베이니아주는 과거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 ‘블루 월(Blue Wall·민주당 지지 지역)’로 불렸다. 이곳에서 엄청난 격차를 벌리며 승리해 다른 주 대부분 지역에서의 손실을 상쇄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2016년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백인 저소득층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격전지로 바뀌었다.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불과 1.17%포인트 차로 승리했고 2016년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0.72%포인트 차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역사적 상징성도 가진 도시다.
1776년 독립선언문이 발표된 곳으로, 미국이라는 국가와 미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세워진 도시로 여겨진다. 미국 수도가 워싱턴DC로 자리 잡기 전 ‘임시수도’ 역할도 했다.
박상훈 기자 andre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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