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백종원·안성재 "친분있는 셰프도 출연…공정·냉정하게 심사"

정혜원 기자 2024. 9. 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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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친분이 있는 셰프들이 출연해도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 안성재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이하 '흑백요리사')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나섰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분이 있는 셰프들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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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왼쪽), 안성재.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친분이 있는 셰프들이 출연해도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 안성재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이하 '흑백요리사')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흑백요리사'는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최고의 맛을 자부하는 흑수저 셰프들과 내로라하는 스타 셰프들의 정면승부가 궁금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나섰다. 대중친화적이고 맛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백종원과 파인다이닝의 정점에 오른 안성재가 폭넓은 시각으로 심사를 펼친다.

백종원과 안성재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분이 있는 셰프들도 있었다고.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하자고 할 때부터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셰프님들이 나오니까, 당연히 아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생각했고 공정하게 하자는 생각을 했다. 아마 1, 2회만 보셔도 공정하다고 생각하실 거다"라며 "그렇다고 해서 끝나고 나서 인간관계가 틀어지진 않았다. 참가자들도 재밌어했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다들 출연하기 전에 하겠다. 안하겠다 번복도 심했다. 떨어지면 표정도 안좋았는데, 결국에 끝나고 나서는 좋은 경험이었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성재는 "서바이벌을 출연하겠다고 마음을 갖고 나왔으니까 떨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것이다. 심사위원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냉정한 심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저는 후회없는 선택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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