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0G서 '멀티골 쾅!' 역시 케인... 황금색 축구화+꽃 축하→"최고의 기억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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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간판'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이 멀티골로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잉글랜드에 2-0 승리를 선물했다.
케인의 2골을 잘 지켜낸 잉글랜드는 무실점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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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잉글랜드 간판’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이 멀티골로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잉글랜드에 2-0 승리를 선물했다.
2승 잉글랜드(승점 6, 득실 차 +4)는 그리스(승점 6, 득실 차 +5)에 득실 차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와 핀란드는 2패(승점 0).
의미있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이다. 이날 경기는 그의 A매치 100경기 출전 무대였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10번째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 프랭크 램파드 전 잉글랜드 주장에게 ‘황금색 모자’를, 상대 팀 핀란드의 주장 루카시 흐라데츠키에겐 꽃다발을 선물 받으며 축하 속 경기에 임했다.
케인은 맞춤 제작한 황금색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그는 후반 12분 중거리 득점과, 후반 31분 터닝 슈팅으로 A매치 통산 67·68호 골을 뽑아내며 완벽한 경기를 완성했다.
79분간 뛴 그는 팬들의 환호 속 교체됐다.
케인의 2골을 잘 지켜낸 잉글랜드는 무실점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케인은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최고의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라며 "물론 승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앞으로 계속 한계를 넘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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