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테이블에 발을 '척'…횡단보도에 낙서 '슥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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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탑승한 여성이 테이블에 맨발을 올려놓는가 하면 한 남성이 횡단보도 하얀색 선 위에 쪼그려 앉아 낙서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열차에 탑승한 한 여성이 테이블 위로 맨발을 올려놨다.
여성은 청량리역에 도착할 때까지 테이블에 다리를 올린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이번엔 건널목 위에 쪼그리고 앉은 남성이 횡단보도의 하얀색 선 위에 무언갈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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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열차에 탑승한 여성이 테이블에 맨발을 올려놓는가 하면 한 남성이 횡단보도 하얀색 선 위에 쪼그려 앉아 낙서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6일 안동역에서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탔다가 이를 목격했다는 탑승객의 제보가 전해졌다.
열차에 탑승한 한 여성이 테이블 위로 맨발을 올려놨다. 여성은 올린 다리에다가 태블릿을 받쳐 무언가를 시청했다.
여성은 청량리역에 도착할 때까지 테이블에 다리를 올린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이번엔 건널목 위에 쪼그리고 앉은 남성이 횡단보도의 하얀색 선 위에 무언갈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세히 보니 '전자담배'를 적고 있는 모습이다.
제보자는 지난 9일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의 한 건널목에서 두 남녀가 분필로 추정되는 도구로 도로에 낙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도로에 '전자담배는 OO' 등 전자담배 업체를 홍보하는 듯한 문구를 낙서했다.
제보자는 "이들이 낙서를 마친 후 바로 앞 전자담배 가게의 계산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며 "해당 전자담배 가게 직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 등 공공시설물에 낙서해 훼손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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