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체티노, 미국 역대 가장 비싼 감독 됐다...'연봉 80억' 받고 4개월 만에 재취업

오종헌 기자 2024. 9. 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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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됐다.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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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미국 축구연맹.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 됐다.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위에 그쳤던 첼시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한 뒤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트 산체스 등이 대거 합류했다.


선수단 보강에 사용한 돈만 4억 6,000만 유로(약 6,800억 원) 정도. 그러나 뚜렷한 성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그나마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나마 리그에서는 시즌 막바지 반등에 성공했다.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리그 6위를 차지했다.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었다. 그렇게 유럽대항전에 나가게 됐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첼시는 지난 5월 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연결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행히 빠르게 재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로마노 SNS.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행선지는 미국이다. 미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다. 그러나 최근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 파나마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년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다만 첼시와의 계약 관련 보상금 문제로 선임이 지연됐다.


미국은 9월 A매치 기간 캐나다,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해졌고, 이제 선임이 마무리되면서 10월 A매치 기간부터 정상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포체티노 감독은 연봉 600만 달러(약 80억 원)를 수령하게 된다. 이는 미국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보너스를 포함해 230만 달러(약 31억 원) 가량을 벌었던 그렉 벨할터 감독보다 높다"고 조명했다.


사진=아메리카 골라조. 미국 축구연맹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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