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흰 부분에 저 글씨 뭐지?"…버젓이 전자담배 광고 눈살

김송이 기자 2024. 9. 11.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횡단보도에 가게 홍보 문구를 써넣은 남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서울 수유동의 먹자골목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찍은 제보자 A 씨는 식사를 하다가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며 남성이 분필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횡단보도에 낙서한 후 바로 앞 전자담배 가게로 들어갔다고 했다.

가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쓴 문구는 '전자담배는 OO'으로, 가게를 홍보하는 문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횡단보도에 가게 홍보 문구를 써넣은 남성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서울 수유동의 먹자골목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찍은 제보자 A 씨는 식사를 하다가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며 남성이 분필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횡단보도에 낙서한 후 바로 앞 전자담배 가게로 들어갔다고 했다.

가게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쓴 문구는 '전자담배는 OO'으로, 가게를 홍보하는 문구였다.

(JTBC '사건반장')

이에 대해 양지열 변호사는 "낙서가 비가 오거나 해서 자연스럽게 지워지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공용 물건에 낙서한 것으로 간주돼 과태료가 매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자이크를 안 해야 창피해서 두 번 다시 저런 짓을 안 하는데", "가정교육이 정말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혀를 찼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