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헝가리 전 대통령 특강… ‘저출생 해법’ 모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1일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특강을 계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에서 우선 처리를 강조한 '저출생 해결 패키지 3법'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11일 헝가리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헝가리 모델’을 시행한 노바크 커털린 전 헝가리 대통령을 특강 연사로 초청해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한다. 특강을 계기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에서 우선 처리를 강조한 ‘저출생 해결 패키지 3법’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약자동행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2040 순풍포럼’과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서 노바크 전 대통령을 초청해 인구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토론했다.
노바크 전 대통령은 “헝가리 ‘가족법’에서는 가족의 보호와 복지를 국가, 지방정부, 시민단체, 미디어, 경제주체들이 함께 나누는 의무로 정의한다”며 “가족 정책 투자는 사회보장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헝가리 정부는 가족 정책을 투자로 보고 국내총생산(GDP)의 6.2%를 가족 정책 재원으로 투자했다”며 “2030년까지 이상적인 출산율 2.1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40세 미만 초혼 여성에게 자녀 출산을 조건으로 4000만 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도 제공한다.
특위는 한 대표가 강조한 저출생 해결 패키지 3법 추진에도 힘쓸 전망이다. 한 대표는 지난 1일 여야 대표회담에서 저출생 극복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하면서 “일가정양립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저출생 해결 패키지 3법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장경태 “‘尹대통령·김건희 여사, 8월 24일 軍골프장 이용’ 제보있다”
- “10대女와 갱뱅이벤트…참가비 15만원” 40대 남성이 벌인 짓
- “술 마시자” 손님 제안 거절했다 둔기로 맞은 女미용사…“구사일생”
- 안세영이 쏘아올린 ‘공’… ‘배드민턴協 검은 거래’ 맞혔다
- ‘펑크난 세수에 단물’…넥슨 ‘5조원’ 상속세 완납에 4천억 원 세수증가
- 싱가포르서 성폭행으로 태형 20대 선고받은 일본 男, 항소 포기해 한 달 이후 집행
- ‘자살 예방의 날’에 마포대교 순찰한 김건희 여사…“미흡한 점 많아”
- ‘성접대 무혐의’ 이준석 “결국 대통령이 당대표 몰아내려고…”
- 삼성전자, 6만6천원 급락…52주 신저가 터치 “임원 자사주 매입”
- ‘모범생 콤플렉스’에 빠진 한동훈… 6개월새 지지율 10%P 떨어져[허민의 정치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