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여파?…올해 수능 지원 졸업생 수 21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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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52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 지원자 수는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졸업생 지원자 수는 2004학년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지원자 수를 합한 숫자는 모두 18만 1,893명으로, 이 역시 지난 2004학년도 19만 8천여 명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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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52만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 지원자 수는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1만 8,082명 늘어난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34만 777명, 졸업생은 16만 1,784명,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2만 109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졸업생 지원자 수는 2004학년도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지원자 수를 합한 숫자는 모두 18만 1,893명으로, 이 역시 지난 2004학년도 19만 8천여 명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해 고3 학생 수가 직전년도보다 줄어 N수생은 1만 명 중반대까지 줄어들었어야 했다"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오히려 크게 증가한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반수생은 역대 최고치로 추정된다"며 "반수생 증가는 의대 모집 정원 확대와 직결되고, 상위권 N수생의 증가가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율로 보면 재학생이 전체의 65.2%를 차지했고, 졸업생은 31%,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3.8%를 차지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지원자를 합한 비율은 34.8%로, 역대 최대 비율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0.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는 이들을 합한 비율이 35.3%로 1996학년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이에 대해 평가원 측은 "재학생이 늘어서 졸업생 등의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수능의 남성 지원자 수는 26만 8,699명으로 51.4%, 여성 지원자 수는 25만 3,971명으로 48.6%의 비중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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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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