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교통사고 5년간 800건 가까이…평소보다 1.4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가 5년 간 800건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총 797건 발생했다.
이 기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 더 많았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주택 화재도 많아…'부주의' 탓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추석 연휴 시작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가 5년 간 800건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1.4배 가량 많이 발생해 귀성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총 797건 발생했다. 이는 평소(연간 일평균 568건)보다 약 1.4배 많은 수준이다. 시간대별로는 18시 전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건수 대비 인명 피해도 증가했다. 이 기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 더 많았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엔진이나 제동장치 등 차량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도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게 좋다. 술을 마신 경우에는 반드시 술이 깨고 난 후에 운전해야 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같은 기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1170건으로 이 중 주택 화재는 425건에 달한다. 추석 전날부터 당일까지 주택 화재가 평소(연간 일평균 28.9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 음식 조리 중 자리 비움 등 부주의(240건·56.5%)가 가장 많았다.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97건·22.8%), 노후·과열 등 기계적 요인(20건·4.7%) 등이 뒤 이었다.
주택 화재를 예방하려면 음식을 조리할 때 화구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한다. 전 등을 부치는 요리용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나, 고온의 기름이 냉각되지 않고 재발화하기 쉬우니 가급적 주방용 'K급 소화기'를 구비해 사용하는 게 좋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