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비 “‘여왕벌 게임’ 페미니즘 젠더 이슈로 욕먹어, 좋은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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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가 '여왕벌 게임'을 향한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윤비는 9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질문이 나온 것처럼 '여왕벌 게임'이 여성 우월주의, 페미니즘 등 여러 젠더 이슈로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좋은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화제가 돼야 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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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윤비가 '여왕벌 게임'을 향한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윤비는 9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질문이 나온 것처럼 '여왕벌 게임'이 여성 우월주의, 페미니즘 등 여러 젠더 이슈로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좋은 증상이라고 생각한다. 화제가 돼야 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정종찬 PD는 "일부 누리꾼들이 '여왕벌 게임'의 티저 영상을 보고 '여성 우월주의' '페미니즘' 등 시대 착오적인 비판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희도 당연히 고민한 부분이다. 사실 저는 처음에 동물 생태계에서 '여성 리더'라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으로 쓰이고 있더라. 그걸 알았을 때 안타까웠다. 사실 우리 주변에 너무 멋진 여성 리더들이 많지 않나. 왜 부정적 의미로 쓰일까 안타까웠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왕벌'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이고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라는 좋은 뉘앙스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윤비는 "막상 몰입이 되고 유입이 되다 보면 볼수록 장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피지컬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정치 심리 서바이벌 장치가 잘 돼 있다. 보통의 서바이벌은 비슷한 규칙, 비슷한 탈락 방식, 패턴이 보이지 않나. 이번 '여왕벌 게임'은 설계를 치밀하게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여왕벌 게임'은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방송은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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