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2일 `장충라운지R점` 오픈…60년대 저택 활용

김수연 2024. 9.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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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 중구에 '장충라운지R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라운지R점은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새로 단장해 꾸려졌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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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 중구에 '장충라운지R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라운지R점은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스타벅스만의 스타일로 새로 단장해 꾸려졌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 테라스 등에 180여석이 마련됐다.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960년대 건축물의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매장 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차고지 벽면에는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여정을 AR(증강현실)로 감상할 수 있는 벽화를 그려 넣었다.

지상 1·2층은 '라운지', '뮤직룸' 등 독립된 7개의 방 공간으로 구성했다.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믹솔로지는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것을 뜻한다. 믹솔로지 바는 매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으로 칵테일 등 주류 제공 서비스를 한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라떼 위스키 마티니'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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