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때문에 머리 총 맞아…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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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첫 TV토론에서 자신이 총격을 받은 것은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 등의 발언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ABC 주최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공방을 하던 중 "나는 아마도 그들이 내게 말한 것들 때문에 머리에 총을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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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첫 TV토론에서 자신이 총격을 받은 것은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 등의 발언 때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ABC 주최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공방을 하던 중 "나는 아마도 그들이 내게 말한 것들 때문에 머리에 총을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만 들어 네 차례 기소됐다며 "이는 법무부를 무기화한 것으로 이 나라에서는 결코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인데 저들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그것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후보를 겨냥해서는 "그가 (법무부를) 무기화했다"고 했다. 또 "그들은 나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 것은 그들"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했는데 해리스 후보 등이 자신을 기소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는 당선되면 미국 헌법을 끝장내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사람"이라면서 트럼프가 재집권 한다면 "정적들을 겨냥해 법무부를 무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가 백악관에 돌아가면 가드레일이 없다"며 "법원도 그를 막지 않을 것이고 (러닝메이트인) JD 밴스도 그를 막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이는 미국인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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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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