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위메이드 자회사 됐다

생활경제부 2024. 9.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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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라인업·실적 개선 기대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이 위메이드에 합류했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주식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현재 매드엔진 주주가 소유한 주식은 주식교환일에 위메이드맥스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의 주식 260.8557326주를 교환해 지급한다.



매드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이트 크로우’를 흥행시키며 주목받은 게임사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출시 200일만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 누적 가입자 300만명, 일일방문자 20만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 선보인 글로벌 버전은 3일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차기작은 ‘나이트 크로우’ IP를 계승한 신규 모바일 MMORPG 및 조선시대 배경의 PC/콘솔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 NX’를 준비 중이다. 또 올해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한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미드나잇워커스’를 내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며 실적 개선 및 라인업에 무게를 싣게 됐다. 매드엔진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차기작 개발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매드엔진 관계자는 “양사 협업으로 만든 ‘나이트 크로우’ 성공 노하우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개발력의 집중과 우수 인력 확보,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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