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X김명민, 공허한 말로...'유어 아너', 시청률 6.1%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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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부성애의 결말은, 파국이었다.
지니 TV '유어 아너'(연출 유종선, 극본 김재환) 최종회가 지난 10일 방송됐다.
'유어 아너'는 1회 방영 당시 1%대로 출발했다.
한편 '유어 아너'는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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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잘못된 부성애의 결말은, 파국이었다.
지니 TV '유어 아너'(연출 유종선, 극본 김재환) 최종회가 지난 10일 방송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회차 시청률은 전국 기준 6.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뤘다. '유어 아너'는 1회 방영 당시 1%대로 출발했다. 이후 2.8%, 3.4%, 3.8%, 4.3%, 4,6%까지 꾸준하게 시청률 오름세를 보였다.
시청자 입소문의 힘이다. 손현주와 김명민, 김도훈, 허남준 등이 열연을 펼쳤다. 흥미로운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또한 드라마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최종회에선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애 대치극이 무위로 끝난 것. 이들 말로가 깊은 울림을 줬다.
자식을 지키고자 갖은 노력을 했지만 그 어떤 것도 지키지 못했다. 송호영(김도훈 분)은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김상혁(허남준 분)에게 총을 겨눴다.
같은 시기, 마지영(정애연 분)이 강소영(정은채 분)으로부터 아들 죽음에 얽힌 진실을 들었다. 분노에 휩싸였다. 송호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살해했다.
김강헌 역시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 딸 김은(박세현 분)이 사랑하던 호영의 죽음을 목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무너졌다.
극의 말미,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재회했다. 송판호는 삶의 의미를 잃은 김강헌에게 "이게 우리의 죄를 뉘우치게 만들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한편 '유어 아너'는 스릴러 드라마다.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가 대치하는 이야기다.
<사진=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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