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갤러리 느와에서 이후신 개인전 개최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9.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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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는 브랜드 갤러리에서 작가 이후신의 개인전을 전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송지오의 갤러리 느와는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개최하는 갤러리 공간으로도 운영돼 패션계 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송지오는 이번 전시에 걸리는 작품 모두 이후신 작가가 새롭게 작업하였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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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갤러리 느와에서 이후신 개인전 개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는 브랜드 갤러리에서 작가 이후신의 개인전을 전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송지오의 갤러리 느와는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전시를 개최하는 갤러리 공간으로도 운영돼 패션계 뿐 아니라 문화예술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 전시를 연 작가 이후신은 모델겸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작가는 2019년 청담 ‘나우하우스’ 벽화 작업을 시작으로 서울 아트쇼, 울산국제아트페어,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AHAF, 홍콩 K11 MUSEA 등 참가한 바 있다. 또 닥터마틴 등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마드모아젤 엑스(X)’라는 이름으로 코타르 증후군을 주제로 담았다고 한다. 코타르 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자신이 죽었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영혼이 사라졌다고 믿는데, 프랑스 신경학자 ‘쥘스 코타르 JULES COTARD’가 증후군에 걸린 마드모아젤X라는 가명의 환자를 진단하고 기록했다는 것에서 착안해 이번 전시명을 마드모아젤X로 명명했다고 한다.

송지오는 이번 전시에 걸리는 작품 모두 이후신 작가가 새롭게 작업하였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후신 작가는 “무의식적 지식의 단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의식하지 않은 채 하얀 캔버스에 뱉어낸다는 생각으로 15점이 넘어가는 작품을 모두 새롭게 그려내었다.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술인들에게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송지오 ‘갤러리 느와’의 방향성을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9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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