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0건’ 성동구, 첨단기술로 지하누수 진단

이승주 기자 2024. 9. 11.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근 2년 연속 싱크홀 발생 건수가 0건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UGS)을 도입한 것에 이어 2020년부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해진 지하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상수도 누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로 주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근 2년 연속 싱크홀 발생 건수가 0건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인 2017년 싱크홀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도로 하부 공동탐사와 지하공간 누수 진단 등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하수관로 지속 교체 등 3대 분야에 대한 예방 체계를 갖췄으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성동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UGS)을 도입한 것에 이어 2020년부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정교해진 지하공간 누수진단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상수도 누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상수도 맨홀에 감지 센서를 설치해 누수로 인해 발생하는 진동 등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누수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 탐사를 진행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