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무료 법률상담… 경희대 등 3개大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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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11일부터 매달 지역 내 대학교에서 차례로 찾아가는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관내 3개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경희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 서울시립대, 11월 13일 한국외대, 12월 11일에는 다시 경희대에서 법률 상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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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가 11일부터 매달 지역 내 대학교에서 차례로 찾아가는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관내 3개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세 사기로 인해 청년들의 법률 상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진 점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희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 서울시립대, 11월 13일 한국외대, 12월 11일에는 다시 경희대에서 법률 상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달 한 차례씩 수요일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대학교 캠퍼스 내 상담실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재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법률 상담 센터의 자문 변호사로부터 하루 최대 15명, 1인당 20분씩 부동산계약을 포함한 생활법률 전반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초년생들이 마주치는 여러 법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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