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민 84% “구정 운영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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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민 10명 중 8.4명이 구의 정책 방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4.1%가 오승록(사진)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해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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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는 “구정이 내 삶 변화시켜”
서울 노원구민 10명 중 8.4명이 구의 정책 방향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4.1%가 오승록(사진)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해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특히 연령·성·직업군 등 모든 계층에서 대체로 고른 답변 수준을 얻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 지난 8월 5∼7일 18세 이상 남녀 구민 717명을 대상(응답)으로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노원구의 거주 환경과 향후 정주 의향 △민선 8기 구정 인지 수준과 비전 등에 대한 설문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노원구의 행정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에 대한 동의율은 70.6%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 응답자 중 강남권에서 주간 활동을 하는 주민의 61.4%가 노원이 ‘다른 자치구보다 더 나은 곳’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민선 8기 구의 대표 슬로건인 ‘문화도시 노원’ 정책에 대해서는 79.1%, 거주환경 만족도에서는 64.1%의 구민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바이오단지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주목하는 의견이 많아 구정 목표에 걸맞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구만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들을 적극적·능동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구민의 행정 수요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며 노원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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