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레알 후배 챙기기…"음바페, 발롱도르 수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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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후배인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할 거다. 레알 구단은 훌륭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체제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돼왔다"며 "음바페는 자기가 가능한 모든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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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후배인 킬리안 음바페의 발롱도르 수상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UR 크리스티아누'를 통해 "음바페가 다음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바페와 더불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도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손꼽히는 발롱도르의 올해 후보엔 호날두가 언급한 이들을 포함한 맨시티의 로드리, 필 포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8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5차례 트로피를 거머쥔 호날두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나란히 명단에서 빠졌다.
호날두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할 거다. 레알 구단은 훌륭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체제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돼왔다"며 "음바페는 자기가 가능한 모든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음바페가 있기 때문에 마드리드는 계속 강력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잡이 음바페는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4-2025시즌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2009∼2018년 자신이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역대 최고의 클럽"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나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모든 영광을 누렸다"고 돌아봤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1시간 29분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채웠고,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엔 1천만명을 돌파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1천만 구독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기준 호날두 채널의 구독자 수는 5천980만명이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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