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獨 상용차 박람회 ‘IAA 2024’서 전기·수소·디젤트럭 선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9.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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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박람회 'IAA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이번 IAA에서 ▲MAN eTGX, MAN eTGS으로 구성된 전기 트럭 2종 ▲MAN hTGX 수소 트럭 ▲최신 D30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라인업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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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엔진의 ‘MAN 파워 라이언’ 디젤 트럭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박람회 ‘IAA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IAA 상용차 모터쇼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120년 이상 열리고 있는 유럽의 대표 자동차 박람회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이번 IAA에서 ▲MAN eTGX, MAN eTGS으로 구성된 전기 트럭 2종 ▲MAN hTGX 수소 트럭 ▲최신 D30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라인업을 공개한다. 그룹은 모빌리티를 통한 탈탄소화 비전과 충전 인프라 확장의 중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으로써 만트럭버스 그룹은 미래 운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MAN eTGX’ 대형 전기 트럭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MAN e트럭은 3.75m라는 짧은 휠 베이스를 구현했으며, 원활한 운행을 위한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캡 아래에 설치된 2개의 표준 배터리와 트럭 측면에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480kWh급의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 하루 최대 800km까지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만트럭버스그룹의 설명이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화물 운송 생태계 전환을 위해선 다양한 구동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명확히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여전히 디젤 엔진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새로운 D30 엔진도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 트럭과 전기 트럭을 동일한 생산 시설에서 양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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