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추석 연휴 응급실 인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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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실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대구의료원은 11일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의료 인력을 늘려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연휴에 발생하는 응급상황 및 각종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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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실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대구의료원은 11일 “추석 연휴 기간(14~18일) 의료 인력을 늘려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연휴에 발생하는 응급상황 및 각종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응급실 의사를 4명 더 충원한다.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려 1일 2명 근무 체제로 상급종합병원 전원 대상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지역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내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 진료를 한다.
대구시도 14일부터 18일까지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난 설보다 하루 평균 2배가량 늘어난 규모인 3580여 곳으로 대폭 늘였다. 경증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 여는 병·의원은 1700곳, 약국은 1800여 곳으로 하루 평균 340여곳을 지정·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은 대구시·구·군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 모든 보건소는 14일부터 연휴 내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비상 진료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 취약지인 군위군은 보건소에서 24시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19개 응급의료기관과 2개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응급실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대병원 등 6개 센터급 응급실에 의료진 1명씩을 충원할 수 있도록 14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명절 기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외래 진료를 집중 운영해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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