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내달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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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사진)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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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 동시투입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11일 국내 처음으로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다음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투입해 SAF를 비롯한 저탄소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사진)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석유 원료와 바이오 원료를 동시에 넣어 석유제품과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 원료 저장 탱크에 5㎞ 길이의 전용 배관을 설치해 상시적으로 바이오 원료를 석유제품 생산 공정에 투입, 연속적인 SAF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SK에너지는 SAF 사업 확대를 위한 원료수급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안정적인 바이오 원료 확보를 위해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폐자원 기반 원료 업체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바이오 원료 뿐 아니라 합성원유 기반 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인피니움과 협업을 통해 그린수소,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이퓨얼 기술 개발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SK에너지는 내년 초부터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윤희 기자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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