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1명 "추석 연휴 때 해외여행 가요"…日 가장 인기

신익규 기자 2024. 9.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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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추석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적 있는 18세 이상 1270명을 상대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1.2%가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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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대전일보DB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추석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간 적 있는 18세 이상 1270명을 상대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1.2%가 연휴 동안 해외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20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만 해도 해외여행 의향은 1.9%에 머물렀으나 2021년 2.0%, 2022년 3.2%, 지난해 9.3% 등 꾸준히 늘고 있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31.1%)과 베트남(18.0%)이 꼽혔다. 가까운 비행거리, 낮은 환율, 가성비 등이 선호 이유로 언급됐다.

단거리 여행계획을 세웠다는 응답률도 74.8%로 지난해(70.9%)와 비교하면 3.9%포인트 늘어났다.

추석 연휴 앞뒤로 휴가를 붙이겠다는 응답자도 지난해 72.6%에서 75.4%로 2.8포인트 증가했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설문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향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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