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김정은 같은 독재자들 아첨하며 트럼프 조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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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등 독재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가 "3년 전에 중국과 북한, 러시아가 나를 두려워 했다"며 "지금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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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등 독재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소재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가 "3년 전에 중국과 북한, 러시아가 나를 두려워 했다"며 "지금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라"고 말했다.
이에 해리스는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똑똑하다고 하고, 김정은과는 러브레터를 주고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독재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그들은 트럼프에게 아첨하면서 그를 조정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한 보수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푸틴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거론하며 "그들은 날카롭고 강인하며 똑똑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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