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해외 우수인재 확보 필수”…연내 ‘미래세대 비전·중장기 전략’ 마련

2024. 9. 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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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내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현대차·SK온·LG에너지솔루션·네이버 등 첨단분야 주요 기업과 대한상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관계자가 참석해 해외 우수인재 유치 현황과 인재 활용,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역동경제 실현을 위한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전략 등을 포함해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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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 기업 간담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연내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 등을 포함한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첨단분야 해외 우수인재 유치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 [연합]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현대차·SK온·LG에너지솔루션·네이버 등 첨단분야 주요 기업과 대한상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관계자가 참석해 해외 우수인재 유치 현황과 인재 활용,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디지털대전환(DX) 시대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핵심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해외 우수인재 확보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역동경제 실현을 위한 해외 우수인재 유치·활용전략 등을 포함해 미래세대 비전 및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첨단분야 비자제도 개선과 국내외 우수인재의 협력·연계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 예산안에서는 외국인력 유치·정착 지원, 한국어·한국사회에 대한 적응지원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분야별 전문인력 풀 확보와 비자발급 기간 단축에 더해 우수인재의 정착 과정에서 자녀 교육·적응 등 다양한 측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향후 해외 우수 전문인력 유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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