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나를 무서워해"…해리스 "독재자들, 트럼프 이용"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2024. 9. 1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개최된 미 대선 TV토론에서 "3년 전 중국과 북한, 러시아는 나를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ABC뉴스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자신이 집권했을 당시 세계가 혼란에 빠지지 않은 것은 자신 덕분이라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자신을 존경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개최된 미 대선 TV토론에서 "3년 전 중국과 북한, 러시아는 나를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ABC뉴스 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자신이 집권했을 당시 세계가 혼란에 빠지지 않은 것은 자신 덕분이라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자신을 존경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단 있는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3년 전 세계가 파탄에 빠지지 않은 것은 트럼프 덕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려워한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북한이나 중국은 미국을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도 지금 미국을 무서워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는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에 너무 나약하고 잘못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독재자를 경외하고 스스로 독재자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는 김정은과 러브레터를 교환해왔고 독재자들이 아첨을 통해 그를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며 "그래서 트럼프와 같이 일했던 사람들 조차도 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