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리스 “독재자들, 트럼프 조종”…트럼프 “北, 날 두려워해”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9.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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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밀월관계'를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들을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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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사진 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밀월관계’를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TV토론에서 “그(트럼프)가 김정은과 러브레터들을 교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친밀한 관계를 공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독재자들이 당신이 대통령이 되길 응원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아첨과 호의로 당신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 일했던 많은 군 지도자들이 나에게 당신이 수치라고 말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말을 인용하는 것이라며 중국과 북한이 자신을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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