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 시민안전봉사대, 취약계층 LED등 교체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향촌동 시민안전봉사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천시 향촌동 시민안전봉사대는 지난 10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오래된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눈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대는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전기시설 점검 및 전기배선을 정비하고, 거실·부엌·안방의 형광등 및 백열등 10개를 LED등으로 교체했다.

주민 A씨는 "전등 때문에 방이 늘 어두웠는데 LED조명을 새로 설치해주니 집안이 환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호 시민안전봉사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에게 깨끗한 환경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의 범위 및 대상을 더 확대하고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