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 성폭력 혐의로 기소, 미국 헌법 무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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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문제 삼았다.
그는 이어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 수준의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돼 법의 처벌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대단하다"며 "트럼프는 미국 헌법을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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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문제 삼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ABC뉴스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트럼프는 이미 기소돼서 처벌을 받고 있다"며 "국가안보, 선거개입, 성폭력 등 혐의로 앞으로도 법정에 서야 하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미국에 수백만명의 불법 체류자들이 들어와 일자리를 빼앗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이같이 반격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불법 체류자들이 미국 경제에 큰 손실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표를 얻으려고 불법 이민을 방치해 심각한 이민자 범죄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은 베네수엘라 수준의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은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돼 법의 처벌을 받고 있는 사람이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대단하다"며 "트럼프는 미국 헌법을 무시하는 사람"이라고 짚었다. 해리스는 이어 "지금과 같이 극단적인 발언을 일삼는 트럼프의 모습은 미국 유권자들이 저를 지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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