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보] [美 대선 토론] 트럼프, 우크라 승리보다 "전쟁 끝내는게 최선"

박종원 2024. 9.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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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첫 번째 TV 토론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이번 토론에서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것은 미국인답지 않은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라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금 우크라 수도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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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대선 후보 TV 토론을 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첫 번째 TV 토론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이번 토론에서 2022년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최선이냐는 질문에 “나는 미국의 국익에 가장 최선은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협상해야 한다. 인명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해리스는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낸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트럼프는 그냥 포기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미국인답지 않은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라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금 우크라 수도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부통령 해리스가 협상에 실패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고 반박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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