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설토양 일부 상토 교체, 연작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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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하우스 작물 생산성 증대를 위해 토양 일부를 피트모스(상토)로 교체해 재배하는 농법의 효과를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토경 재배의 연작으로 생산성 감소를 극복하고, 염류집적 장해 개선과 토양 병해충 피해 경감을 위해 이 농법을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작목 재배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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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하우스 작물 생산성 증대를 위해 토양 일부를 피트모스(상토)로 교체해 재배하는 농법의 효과를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토경 재배의 연작으로 생산성 감소를 극복하고, 염류집적 장해 개선과 토양 병해충 피해 경감을 위해 이 농법을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작목 재배에 도입했다.
멜론 재배 농지에서 20㎝×25㎝ 간격으로 토양을 제거하고 피트모스로 채워 재배한 결과, 기존 토경 재배 대비 숙기가 7일 정도 빠르고 초세가 월등했다.
또 과실 당 무게는 기존 2㎏에 비해 2배인 3~4㎏으로 생산량이 증가했다.
특히 퇴비와 비료, 경운 작업 등 생산비와 노동력이 절감되었고 피트모스 상토 특성상 보수력, 통기성이 좋아 토양 대신 채워진 피트모스의 경우 3년 이상 사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김상기 기술보급과장은 “실증시험 농가 시범사업을 통해 시설 과채류 재배 농업인의 시설토양 연작피해 최소화와 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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