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운동화 브랜드 돌풍에…'컨버스' 韓서 적자 두배 이상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운동화 브랜드 '컨버스'의 지난해 매출은 감소하고 적자가 두 배 이상 확대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컨버스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6월1일~2024년 5월31일) 기준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2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이듬해 매출이 8.9% 가라앉더니, 적자로 돌아서며 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747억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2% 감소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운동화 브랜드 '컨버스'의 지난해 매출은 감소하고 적자가 두 배 이상 확대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컨버스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6월1일~2024년 5월31일) 기준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22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매출은 7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45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컨버스는 국내에서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호황을 누렸다.
당시 매출은 928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매출이 8.9% 가라앉더니, 적자로 돌아서며 2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호카와 살로몬 등 신흥 패션 브랜드들의 급부상이 컨버스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러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카 등 신흥 브랜드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기성 브랜드들에 큰 타격을 입혔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