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하차도 가능”

김민혁 2024. 9.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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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부터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기존의 모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T2역에서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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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부터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T1·T2)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출국하려는 관광객은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기존의 모든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T2역에서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습니다.

그간 공항철도는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 지역 내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서비스가 이용돼 왔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이용한 뒤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출국할 때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7월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의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불가하다며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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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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