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공원 한식 특화 먹거리 나눔 가게, 추석에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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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 있는 한식 특화 푸드마켓(먹거리 나눔 가게)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서울시는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추석 연휴에 추가 운영하고 전통 놀이와 무대 공연 등 명절맞이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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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 있는 한식 특화 푸드마켓(먹거리 나눔 가게)이 추석 연휴에도 문을 연다.
서울시는 푸드마켓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을 추석 연휴에 추가 운영하고 전통 놀이와 무대 공연 등 명절맞이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넉넉은 지난 5월부터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식 특화 상설 먹거리 나눔 가게다. 개장 이래 약 12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추석에는 누룽지닭강정, 김치베이컨치즈전, 단호박 식혜 등 푸드트럭(먹거리 트럭)들이 참여한다.
추석을 맞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13~18일) 매일 장이 선다. 추가 운영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장 시간이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진다.
추석 기간 동안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마이소울'과 '코카-콜라'가 협업한 대형 사진 촬영 구역, 서울시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조형물, 휴게공간, 라이브 공연 무대 등이 준비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송편을 추가 판매하고, 5일간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추석 전날인 16일에는 시식권, 해치 목 베개 등 경품을 증정하는 전통 놀이(활쏘기, 대형 윷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과 15일 오후 5시30분에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방문객은 잔디마당에 마련된 빈백에서 음식과 함께 마술·기타·플루트·아코디언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넉넉 행사장은 광화문역(1·8번 출구)과 경복궁역(6번 출구) 인근에 있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서울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K-푸드와 함께 전통놀이,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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