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항 갈때도 기후동행카드…인천공항역 하차 적용

김해인 2024. 9. 1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오세훈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제 기후동행카드만 있으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시 관광 활성화에 기후동행카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부터 이용가능

앞으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행된 1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앞으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오세훈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일반권은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2000원 권과 6만5000원 권으로 구분된다.

30일권·단기권 등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T1역과 T2역에서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다.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공덕·홍대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마곡나루·김포공항역 등 서울지역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하다. 올 7월 1일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며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싶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에서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역에서 승차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제 기후동행카드만 있으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시 관광 활성화에 기후동행카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