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엔 도둑질이지"… 640만원어치 훔친 택배 도둑

최진원 기자 2024. 9.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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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이웃 아파트와 상가의 택배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달 초 아파트와 상가 등을 돌며 택배 70여개(640만원 상당)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3년 동안 광주 서구와 동구 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범행을 자행해왔다.

경찰은 A씨의 동종전과에 따른 집행유예 기간인 점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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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아파트와 상가에서 택배를 훔친 남성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절도를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 /삽화=머니투데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이웃 아파트와 상가의 택배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광주 남부경찰서는 이달 초 아파트와 상가 등을 돌며 택배 70여개(640만원 상당)를 훔친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3년 동안 광주 서구와 동구 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범행을 자행해왔다. 직업이 없었던 A씨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절도를 시작했다. 그는 택배를 훔쳐 금전적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닌 단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타인의 물건을 상습적으로 절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택배를 일부 사용하거나 자기 집에 방치했을 뿐 재판매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6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달 동안의 수사 끝에 이달 초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동종전과에 따른 집행유예 기간인 점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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