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해리스 때문에 총맞아…그들이 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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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성사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에서 양측은 지난 7월 트럼프 피격 사건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국립 헌법센터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한국시각 11일 오전 10시) 시작된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정적에 맞서 법무부를 무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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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1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주관으로 성사된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에서 양측은 지난 7월 트럼프 피격 사건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국립 헌법센터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한국시각 11일 오전 10시) 시작된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정적에 맞서 법무부를 무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무기를 휘두른 건 내가 아니라 해리스"라며 자신이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았던 사건을 거론했다.
이어 "그들(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 때문에 내가 머리에 총알을 맞은 것일 수 있다"며 "그들은 '내가 민주주의에 대해 위협이 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들이야말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역공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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